▶ 현직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에서 연방하원 입신
52% 획득, 민주당 로스 후보에 1만표 이상 앞서
재니퍼 던 현역의원의 은퇴로 대접전이 예상됐던 연방하원 제 8지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데이브 라이컷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라이컷은 3일 오전 현재 107,121표로 52%의 지지율을 확보, 96,503표(46%)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의 데이브 로스에 1만표 이상 앞서고 있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자정직전, 라이컷은 자신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벨뷰의 메이덴바우어 센터에 모여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승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하고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지켜보자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선거전문가들은 깔끔한 이미지의 라이컷이 막판에 로스의 정책을 공격하는 대대적인 TV광고를 통해 지지 세를 이끌어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자신의 주도 하에 희대의 그린 리버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한 라이컷은 공개토론회에서 이 같은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와 테러범들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었다.
한편, 공화당 전국하원위원회는 라이컷의 당선을 위해 310만달러를 투입, 230만달러를 후원한 민주당 위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을 쏟아 부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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