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카운티 정부에 대한 외부감사 요구 내용
전문가들,‘주민 호응 얻기 어려울 것’예상
‘주민발의안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은 팀 아이만이 자신의 도박업 확대 발의안(I-892)이 부결되자마자 또 다른 발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만은 내년도 선거를 목표로 주 및 카운티 정부에 대한 폭넓은 외부감사를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발의안을 내주 중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발의안은 그러나, 감세를 주목적으로 하는 이전의 발의안과는 달리, 특별한 문제가 없는 정부기관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고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웨스턴워싱턴대학의 토드 도노반(정치학)교수는 정부 감사에 일반인들은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아이만의 발의안 사안이 바닥난 것 같다”고 말했다. 도노반 교수는 I-892발의안도 일반 주민들의 지원이 없이 도박업계 등 순전히 이익단체의 자금지원만으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고 지적했다.
아이만은 I-892 발의안의 부결이 확정되자 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발의안 추진계획을 밝히고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도 e-메일을 통해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