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 비치 주민, 자기 집 지하실서 일산화탄소 새나와
전문가,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경보기 꼭 달아야
노스 비치의 한 주민이 자기 집 지하실에서 맹독성 가스에 중독돼 사망, 겨울철 가스 난방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시애틀 소방당국은 로날드 시라이츠(48)가 자기 집 지하실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부인이 발견, 응급 조치했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의 부인과 어린 두 딸도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시라이츠의 지하실 가스 보일러 근처에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 가스가 검출됐으며 거실과 2층 방에서도 위험한 정도의 가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문제의 일산화탄소가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천연가스 점화장치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해 전국적으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사람이 25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냄새와 색깔이 전혀 없는 일산화탄소의 누출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가스 경보기를 부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징후로 두통, 호흡곤란, 어지럼증, 피로, 정신혼란, 구토 등이 있으며 피부 색깔이 분홍이나 빨간색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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