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 1세로서 판사직에 오른 채동배 시 법원판사가 연임됐다.
8일 오전 11시30분 달라스 시청 6층 플랙 룸에서 거행된 2004-2006 시 법원 판사 취임선서식에서 연임된 채동배 달라스 시 법원판사는 지난 1995년 달라스 시 법원 판사직에 오른 이후 금년까지 10년간 시 판사직을 수행해 왔다.
이날 달라스 시의 9명의 풀 타임 판사와 18명의 배심판사 등 총 27명의 시 법원 판사들은 5지구 항소법원 케리 피체랄드 판사 앞에서 헌법을 준수하고 양심에 따라 판정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이날 법원판사 추천위원회 마샬 도크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선서하게된 시 법원판사들은 153명의 추천인 가운데 선정된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시 당국은 이번 시 법원 판사 임명에 있어 많은 변화를 추구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채동배 시 법원 판사는 지난 1995년 시 법원 판사로 첫 임명된 후 아시안 계로서 각종 아시안 모임에서 주요인사로 초청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번 달라스 시 법원 판사 임명에서는 전직 판사 반 이상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이날 새로 임명된 달라스 시 법원판사들에게 임명장을 나눠준 로라 밀러 달라스 시장은 오늘 임명된 시 법원 판사들은 매우 열정적인 인물들로 채워졌다는 것을 안다며 2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달라스 시를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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