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존스 소다’올해도 괴상한 건강음료 시판
지난해 출시한‘터키 & 그래비’소다 크게 히트
시애틀의 한 음료회사가 버터냄새가 물씬 나는‘으깬 감자 소다’와‘콩 삶은 소다’등 칼로리가 전혀 없는 괴상한 다이어트 음료를 작년에 이어 또다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추수감사절에 맞춰‘터키 & 그래비’라는 느끼한 이름의 음료를 출시, 대 성공을 거둔바있는 존스 소다는 올해에도 각종 희한한 음식의 맞을 내는 다이어트 음료수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추수감사절 음식을 바탕으로 과일 케일 소다 등 다섯 가지의 소다음료수를 출시한 이 회사는 지난해 히트상품인 터키&그래비와 함께 판촉전에 돌입했다.
이 회사의 피터 밴 스톨크 사장도 자사가 판매하는 괴상한 음료를 먹지 못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은 기상천외한 음료들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괴상한 맛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판매된‘터키 & 그래비’는 경매사이트인 e베이에서 두 병 짜리 세트가 63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존스 소다는 올해에는 12온스 짜리 다섯 병과 빨대·요지를 포함한 음료세트를 1만5천 본 생산, 타겟 등 일부 소매업소를 통해 전국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음료세트의 판매가격은 15∼17달러 선이라고 밝힌 회사측은 야채음료라는 점 외에도 칼로리와 탄수화물이 없는 건강음료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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