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선거를 불과 며칠 남지 않는 가운데 휴스턴 한인노인회 이규환 노인회장은 26일 본사를 방문, 90세 넘은 노인도 투표를 하고 왔다며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서분(91), 김태임(85), 이상삼(77)씨 등과 함께 스프링 브랜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온 이규환 노인회장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37명의 노인들이 투표를 했다고 밝히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처음 유권자 등록한 한 한인은 “소수민족인 한인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이번에 투표를 꼭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직 유권자 등록 카드를 아직 받지 못했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를 찾을 때에는 처음 선거에 참여하거나 주소이전 등으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에는 신분증과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온 전화, 전기료, 크레딧 카드 청구서, 은행 스테이트먼트 등의 서류 중 하나를 준비해야한다. 지난 예비선거때 투표해 신분이 확인된 경우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가져가면 된다. 투표소를 찾아 신분을 확인한 후 투표용지를 받으면 이 용지를 투표 기록기에 넣어 직책에 따라 후보를 고르게 된다. 이번에 선거에서 선출되는 직책으로는 대통령과 부통령, 연방 상, 하원, 텍사스주 상, 하원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판사 등의 다양한 공직과 주민투표안 찬반 등을 결정하게 된다. 후보는 각 선거구에 따라 다르며 유권자들은 모든 직책과 주민투표안에 투표할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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