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제 한인침례교회.김진환 목사 취임예배
말씀중심의 목회 계획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에 김진환 담임목사가 새로 부임했다.
오하이오주에서 아가페 침례교회를 섬기던 김진환 목사(47)가 지난 7일(일) 오후 4시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취임예배를 가졌다.
지난 3일(수)부터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목사는 취임예배에 앞선 오전예배에서 “사랑은 오래 참고 은유하는 것”이라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취임예배에서 김목사는 ‘사랑’에 대한 강조와 함께 말씀을 위주로 교회를 이끌어 나갈것임을 강조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여기 모인 성도들의 교회이기도 하지만 전도를 받고 교회를 찾을 새 성도들의 교회이기도 하다”며 “새 신도들이 교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고 사랑하자”고 말했다.
김진환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는 센트럴 코스트 침례교 협회의 마이클 스튜어트 박사와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 조용필 목사가 권면을 했다.센트럴 코스트 침례교 협회 한국어 컨설턴트이자 산호제 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조효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한 삼일 한인 침례교회 박정동 목사, 새천년한인침례교회 박도서 목사, 노바토 한인 침례교회 홍영수 목사 등이 참석해 김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 1983년 도미해 주로 동부지역에 거주해온 김목사는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제너럴 모터스 연구원이었다. 김목사는 35세가 되던 해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1994년 남침례교 신학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1999년에 동대학에서 선교신학박사를 취득했다. 김목사는 박사과정 중이었던 1995년 아가페 침례교회를 개척했으며 산호제 한인침례교회로 부임하기 직전까지 약 9년간 시무했다.
산호제 한인침례교회는 이전 담임목사였던 김성국 목사가 올해 초 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를 개척하면서 담임목사가 공석중에 있었다.
▲산호제 한인침례교회: 1056 Pinewood Dr., San Jose, CA 95129, 408 257 5444
<유호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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