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테니스협회 오원성 회장은 최근 이광익보험배 테니스대회장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국제이웃사랑회 유현숙회장과 거의 1년여 동안 새벽 인력시장에서 서성이는 히스패닉계에서 아침식사와 커피, 음료수를 제공한 이지현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국제 이웃사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인종을 가리지 않고 크리스 마스 선물을 제공, 흑인 및 히스패닉계 사회와 교회단체에서 이미 그 이름이 알려져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으며, 로얄 건강백화점을 경영하는 이지현사장은 매주 월요일 아침, 로얄 레인과 데니스 로드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인력시장에 나온 히스패닉계 노동자들에게 손수 만든 샌드위치와 커피, 음료수 등을 제공해오는 온정을 1년여 베풀어 왔다.
오원성 회장은 이들의 온정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사랑은 해본 사람만이 그 짜릿함을 알 수 있듯이 남을 위한 봉사도 베플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이들의 숨은 공로를 칭찬했다. 오 회장은 음지에서 사랑의 등불을 밝히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사회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그 만큼 밝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이러한 불씨가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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