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새벽 화재 발생, 식당 내부 전소
▶ 인명피해 없지만 당분간 영업중단
지난 8일 새벽 2시쯤 칼라카우아 애비뉴에 위치한 야끼니쿠 서울에서 불이 나 식당 내부 30여평을 태운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식당 주방장 최동열씨는 “이날 새벽 5시경 소방국으로부터 화재가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와 보니 주방을 제외한 식당 내부 전체가 화재로 거의 전소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식당 카운터에서 처음 발생한 점을 미뤄 누전이나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피해액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행히 화재는 영업시간이 아닌 새벽에 일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야끼니쿠 서울은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현재 보험회사에서 피해액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끼니쿠 서울측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당분간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그러나 빠른 시일 내에 내부공사를 마친 뒤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식당측은 소방당국과 보험회사의 조사가 끝나고 내부공사를 마치기까지 약 한달 반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성갑 하와이주 한인회장과 최옥만 민원담당 영사도 화재소식을 들은 뒤 사고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로부터 당시 화재 상황을 전해 들었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