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다호주 재배업자들 전례 없는 인상 담합
‘수요 늘지 않고 생산비는 크게 올라’주장
국내전체 감자 생산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아이다호주의 재배업자들이 최근 전례 없는 담합을 통해 판매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생산업자들은 입지가 더욱 좁아지기 전에 침체된 시장상황을 반전시키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며 조직을 재결합하는 등단체행동에 나서고있다.
아이다호주 동부 어퍼 스네익 리버 밸리에서 4백 에이커 규모의 감자재배를 하고있는 데이빗 비슬리는 저 수익성으로 지난 10년 새 감자재배면적이 절반 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판매가격이 계속 유지될 경우 또다시 재배농가가 1/3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한 그는“업계가 현재 무릎을 꿇은 상황”이라며 생존을 위해 담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작년에 총 20억 파운드의 감사를 판매한 주내 4백여 생산농가들은 새로운 조합을 결성하고 자체 시장전문가들이 매주 정하는 가격 밑으로는 절대로 팔지 않기로 합의했다.
업자들은 대대적인 판촉작전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비증가는 연간 2%에 불과한 반면, 연료비가 크게 오르는 등 생산비는 향후 일년간 30%이상 뛸 조짐이라며 가격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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