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장지욱)는 6일 오후7시 서울가든에서 2004 정기 이사회를 열고 애틀랜타 한국학교 건축기금 마련 현황을 점검하고 건축위원장으로 양용삼 전 한국학교 이사장을 인준했다. 이사회는 1만 4천 스퀘어피트 부지에 학교를 건립(대지 1.2에이커, 2층건물)할 계획으로 예상 사업비는 120만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보유중인 은행잔고와 뮤츄럴 펀드는 합계 11만 1천 200달러 상당으로 은행대출을 받기 위해 필요한 30만달러 다운페이먼트 비용에 20만달러가 모자란다. 또한 다운페이비용외 은행측이 요구하고 있는 월 페이먼트(600달러) 지불 프로그램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 장지욱 이사장은 월페이먼트를 충당할 사업 계획으로 한인 학원들에게 학교를 임대하는 방법을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는 내년초 20만달러 상당의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지욱 이사장은 늦어도 내년 4~5월 사이에 모금행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은행 융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20만달러 모금에 한인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한국학교 현황 및 재정보고에 따르면 한국학교 재학 학생수는 11월 6일 현재 490명(33학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60명 늘었으며 교사는 2003년 8월 이후 임명된 17명을 포함 총 43명으로 파악됐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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