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센터 주최 2004 가을 농구리그가 7일 오후 6시 도라빌 아레나 체육관에서 선수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김인생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가을 리그전에는 사상 최대팀인 30개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권요한 청소년센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달 21(일)일까지 계속될 이번 대회는 5팀씩 조별리그를 거쳐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리며 총 72게임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메이콘 침례교회팀과 콜럼버스 반석장로교회팀이 처음으로 출전해 타주 한인학생들의 농구 실력을 선보였다. 한인교회팀과 첫 대결을 벌인 반석장로교회 선수 10여명은 이런 기회를 통해 농구실력을 측정하고 친선게임을 벌일 수 있어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동생들을 인솔해 대회에 참
석한 레니박 군은 지난주 농구대회 소식을 듣고 10여명을 규합해 이틀동안 연습을 했다며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호흡이 잘 맞아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콘 침례교회팀은 다음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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