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은 6월 이후 4번째로 연방기금 금리는 2.0%로 높아졌다.
FOMC는 발표문을 통해 경제가 탄력을 얻고 있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FOMC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노동시장 여건도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또 인플레이션 및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잘 억제되고 있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OMC는 필요할 경우 경제 전망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는 단서를 잊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FOMC가 금리 인상을 멈추겠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아 내달에도 금리가 추가로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FOMC는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고, 상징적인 재할인율도 3.0%로 같은 폭 올렸다.
한편 FOMC는 지난 6월30일 3년만에 금리를 인상했고, 다음달 14일 올해 마지막 회의를 남
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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