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4월. 미주와 아시아,유럽등 9개국서 참가.
세계적 연주자와 작곡가참여,음악회, 심포지엄 개최.
김희경 교수 주관
본보 특별후원 개최
태평양 연안국과 미주와 유럽간 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한 환태평양 음악제(Pacific Rim Music Festival) 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UC 산타크루즈에서 열린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며 UC 산타크루즈 음악대학 주최,김희경 교수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에는 한국과 중국,대만, 일본,호주 캄보디아,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독일,폴란드와 미국등 12개국에서 연주자와 작곡가,음악학자, 멀티 미디어 예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음악제는 9개의 음악회와 2개의 학생음악회 4개의 심포지엄과 학생 워크 샵등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음악제에는 일본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AK Takahash,를 비롯 독일의 도이치 심포니 감독겸 지휘자, ,LA오페라 감독,지휘자이며 버클리 심포니 지휘자로 있는 일본인 켄트 나가노등이 참가한다. 또 독일 에센의 이어포트 페스티벌 앙상블, 미국제일의 뉴욕 현대음악단 스펙큐럼 뮤지칼, 인도 타악기 주자 Zakir Hussain,중국 Pipe 주자 Wu-Man,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컨저버토리와 UC 데이비스교수 그룹,버클리 심포니등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음악제에 한국에서는 한국 최고의 가야금 명인 황병기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인간문화재 승무 보유자인 이애주 서울대학 교수등이 참여한다. 또 국립국악원 대금주자 김정승,타악기 주자 김윤식등 전통 문화 예술인과 아시아최고의 현악 사중주단으로 일컬어지는 New Asia String Quartet(구 금호현악사중주단)이 참여한다.이밖에도 미국내에서 활발하게 할동하고 있는 최고의 작곡가와 중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이번음악제에서는 김희경교수의 작품을 비롯 백남준, 윤이상,진은숙,서경선(아시아작곡가 연맹회장),이찬해(한국여성 작곡가 연맹회장)등의 작품이 연주된다.
환 태평양 음악제는 UC 산타 크루즈 리사이틀 홀과 산타 크루즈 시빅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또 샌프란시스코 팔레스오브 파인 아츠와 아시안 아트 뮤지움,UC버클리와 UC데이비스에서 순회연주도 계획하고 있다. 환태평양 음악제는 1996년을 시작으로 2003년에도 열렸으며 이번이 세 번째로 점차 규모를 확대 개최하고 있다.
김희경교수는 “음악제를 통해 한국음악과 문화센터를 베이지역에 세울 계획”이라면서 많은 참여와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831)459-2758(김희경 교수)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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