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피스 전 21점차 열세 딛고 4쿼터서 대역전승
시혹스, St. 루이스에 완패
NBA 시즌 개막 전 꼴찌 팀으로 분류됐던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6연승을 거두며 쾌속 항진을 거듭하고 있다.
소닉스는 14일 키어리나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에서 3쿼터 중반까지 무려 21점차로 벌어진 경기를 뒤집는‘마술 쇼’를 펼친 끝에 118-113으로 신승, 개막전 패배 이후 6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소닉스는 5승1패를 달리고 있는 유타 재즈를 누르고 NBA 서부 컨퍼런스 NW 디비전 수위에 올랐다.
경기초반 젊고 조직력이 뛰어난 멤피스에 고전을 면치 못한 소닉스는 4쿼터에서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 등의 잇단 슛으로 34점을 올리며 상대 공격을 압박수로 꽁꽁 묶어 13점으로 막아내 감격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소닉스는 앞으로 10일간 동부 팀들과 6연속 원정경기를 펼치는데 이 시리즈가 소닉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의 첫 번째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패와 연승을 거듭하면서도 NFL 내셔널 컨퍼런스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고수해 온 시애틀 시혹스가 서부지구 2위를 달리던 세인트 루이스 램즈에 덜미를 잡혀 공동수위로 내려앉았다.
시혹스는 13일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단 한 개의 터치다운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졸전 끝에 램즈에 12-23으로 완패해 5승4패를 기록, 램즈와 수위를 나눠 가졌다.
시혹스는 오는 21일 올 시즌 최약체로 분류되는 마이애미 돌핀스와 시즌 10차 전을 갖게 되는데 세인트 루이스도 역시 약체로 분류되는 버펄로 빌스와 경기를 벌이게 돼 시혹스의 필승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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