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복지부문 등 내년예산 6백만달러 늘려
총 6억8천4백만달러 규모, 22일 본회의서 확정
시애틀 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와 함께 내년도 예산에서 삭감됐던 보건복지 부문 예산 등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킬 예정이다.
시의회 예산위원회는 그렉 니클스 시장이 제시한 예산안보다 6백만달러 증액한 6억8천4백만달러의 내년도 예산을 만장일치로 승인, 오는 22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들은 공공사업부문 세금 1.5% 인상, 주차료 및 각종 수수료 인상조치와 더불어 부동산 부과세 세수도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상하수도 요금을 가구당 월 평균 1.40달러 가량 올릴 계획인데, 시 관계자들은 이로 인한 연간 추가세수가 4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니클스 시장이 제안한 건강복지 부문의 예산삭감을 회복시킨 시의회는 시애틀공공도서관 도서구입·보건소 운영예산·노후한 도로 및 교량 보수에 증액된 예산에 집중 배정했다.
리차드 맥아이버 예산위원장은“주민들은 기본적인 공공부문에 대한 세금 지출을 늘릴 용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내년도 예산은 비교적 공평하고 조달 가능한 규모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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