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섬유협회들은 지난 12일 중국산 남성 및 남아용 울 바지(반바지 포함)(카테고리 447, Men’s and Boys’ Wool Trousers and Shorts)에 대해 시장파괴위협을 근거로 세이프가드 발동을 요청하는 청원을 섬유조약이행실행위원회(CITA)에 접수하였다.
현재 중국은 동 카테고리의 수입에서 7위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1월-9월간 중국산 제품의 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57% 줄어들었다. 아울러 이 카테고리는 현재 쿼터시스템에 의하여 수입되고 있어 이러한 세이프가드 청원에 문제가 있다고 수입업계는 말하고 있다.
CITA는 오는 12월 6일까지 동 청원의 접수를 승낙할 것인지에 대하여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승낙 결정이 내려지면 이후 30일 동안 업계의 의견을 수집하고 이후 60일 이내에 세이프가드의 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청원은 미국 섬유협회들이 접수한 9번째 청원이다. 이들 섬유협회들은 이미 10번의 청원을 접수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최근 중국산 양말에 대하여 세이프가드가 발동됨으로써 시장파괴위협을 근거로 한 세이프가드 발동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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