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 상호간의 협력을 이끌어 달라스 한인 사회에서는 새로운 지평을 연 달라스 한인 경제인 협회(회장 정진광)가 주축이 되어 달라스 한인 상공회(회장:정숙희), 텍사스 한미식품협회(회장:이상근),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세탁협회(회장 백남선) 등 4개 단체 합동으로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애디슨 소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달라스 한인 경제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수 이수미씨와 옥희씨가 초청되고 가수 이주랑씨와, 동포가수 하청일씨가 우정출연함으로써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경제 단체의 흥을 돋운다.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는 지난 한해 동안 달라스 한인 상공회를 비롯 북 텍사스 미용재료상인 협회(회장 김명수), 텍사스 도넛협회(회장 김영근), 텍사스 한미 식품협회,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세탁협회 등 6개 직능단체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 회원 이익창출에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이들의 합의를 도출하고 매월 마지막 목요일 월례회를 개최, 미국과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처, 이익을 함께 하는 의견을 나누어 왔다. 그러나 이번 송년모임에서는 미리 송년모임을 계획했던 북 텍사스 미용재료상인 협회와 텍사스 도넛협회가 참여하지 못했으나 그 뜻은 변함이 없다.
15일 낮 12시 로얄가든에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백남선 달라스 포트워스 세탁협회장은 “달라스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회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함은 물론 이를 통해 협회와 회원들이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 발전에 여러모양으로 이바지 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들을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에 대해 실시하여 협회의 이익추구를 넘어 사회에 환원하는 일도 추진한다.
특히 이들 6개 직능단체들의 1,000개가 넘는 회원사들의 네트 웍을 구성, 주류사회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공동구매, 공동사용이 가능한 사업을 협조 업그레이드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준비 작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제인의 밤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포트워스 및 달라스 한인학교에 기금으로 희사 2세들 한글 뿌리교육에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달라스 한인 상공회,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세탁협회, 텍사스 한미 식품협회, 달라스 포트워스 한미연합회(KAC)등은 각 단체에서 1명씩의 장학생을 선정, 5명에게 각각 장학금 5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인의 밤 티켓은 50달러.
티켓구매처: 경제인협회 허환 부회장 214-587-2588, 상공회 김시일 부회장 469-569-8818, 세탁협회 신종관 부회장 972-436-9787, 식품협회 김인범 부회장 469-233-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