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람들이나 이라크의 대통령은 미국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으며, 대량 살상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9.11 테러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지 오래이다.
따라서 이라크의 침공을 잘못된 전제아래 감행시킨 부시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와 이라크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미군을 이라크로부터 철수시키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부시대통려은 그렇게 하는 대신에 팔루자 시에 대한 진격을 명령하고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 며칠 전 LA타임스 1면에는 개죽음 당한 후 길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게릴라의 사진이 실렸다.
외국군의 침략으로부터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사람을 게릴라라고 할 수 있을까. 독립투사라고 본다. 차라리 외국의 침략군에게 공조하며 총을 든 사람들이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된다.
나는 명분 없는 전쟁으로 죽어 가는 미군들에 대해 삼가 명복을 빌며, 죄 없이 죽어 가는 이라크의 군인들과 아녀자들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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