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집 잃은 킹스턴 가족의 꿈 실현시켜줘
시애틀에서 바다건너 마주 보이는 킹스턴의 전소된 집터에 방송사 제작팀이 3천2백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주택을 일주일 완공목표로 짓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ABC-TV의 인기 프로그램‘대대적인 보수(Extreme Makeover)’의 프로젝트 매니저 45명은 자원봉사자 7백여명과 함께 철야작업을 통해 일주일 안에 근사한 주택을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로센느 도어가 세 딸과 함께 살고있던 이 집은 지난 3월 화재로 전소, 이들은 최근까지 전기·수도시설이 없는 창고 안에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제작팀은 이들 가족을 월트 디즈니 월드로 일주일간 여행을 보낸 후 이들이 가져온‘B&B’여관을 짓는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을 수주한 센텍스 홈스 시애틀지사는 기증 받은 건축자재와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지어져 비용산출이 불가능하지만 주택가격이 50만달러를 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이 10년 전 작고한 도어는 자신이 리더로 활동해온 걸 스카웃 회원들에 의해 프로그램의 대상에 지명됐고 지역주민들도 이들을 대신해 신청서를 제출, 결국 보수대상주택으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새벽에 시작된 공사는 오는 17일 완료될 예정인데 ABC-TV는 이 프로그램을 언제 방영할 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