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정인수)는 15일 귀넷카운티 경찰과 소방관 등 공무원 100여명을 초청해 ‘추수감사 저녁만찬’ 파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귀넷카운티 경찰서장 C.M.월터스를 비롯해 보안국장 버치 컨웨이, 귀넷카운티 주요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회측에서 준비한 한국음식을 맛보고 가야금 연주 등을 관람했다. 지난해 지역주민을 초청해 교류 시간을 마련했던 연합장로교회측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들과의 교류를 확대해간다는 방침으로 이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정인수 목사는 한인 커뮤너티가 귀넷카운티에 밀집한만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온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회측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일같이 힘써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는 환대의 인사를 거듭하며 긍정적인 한인 이미지 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한국 홍보 영상물을 관람하고 현악4중주와 가야금 연주를 관람한 귀넷카운티 공무원들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한인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귀넷카운티 월터스 경찰서장은 아시안 커뮤너티를 알게돼 기쁘다며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귀넷카운티를 안전한 지역사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또 버치 보안국장 역시 서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발견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며 한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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