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칸소 리틀록에서 열리는 ‘클린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차 민수종 전 인권연구소장이 17일 아칸소로 향한다.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할리우드 스타, 주요국 지도자 등 3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행사에는 클린턴 재임시절 국가원수를 지낸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초대됐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미 계획을 취소한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신해 행사에 참가하게 된 민수종씨는 김한정 비서실장과 함께 공식일정에 참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서와 시호를 전달할 계획이다.
민수종씨는 예상치않게 중대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이번 행사는 뜻깊고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쓴 대형 시호를 클린턴 도서관에 걸어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확실히 드러낼 것이라며 본인의 이름으로 된 도서관을 가지게 된 양국 전 국가원수들이 다시한번 의미있는 친분관계를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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