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아기 굶주려 죽어가는데 자신은 맥주 마셔
다른 두 살배기 아들은 생존
자기의 두 아기를 굶겨 죽인 켄트 여인에게 2백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킹 카운티 지법은 메리 로빈슨(36) 여인이 직장도 없고 아파트에서 쫓겨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주할 위험이 높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보석금을 높게 책정했다.
로빈슨은 지난 14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들 저스티스(16개월)와 레이든(7주)이 굶어 죽은 상태로 발견돼 2급 살해 및 아동유기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은 살아남은 로빈슨의 다른 아들(2)은 다행이 건강한 상태로 현재 친할머니가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두 아기가 영양실조와 탈수증으로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로빈슨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로빈슨의 변호사는 그녀가 체포 당시 상황을 판단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상태였고 지금도 자신의 아기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하며 울고 있다고 변호했다.
검찰은 비록 주 보건당국이 로빈슨의 아동학대 및 유기 혐의 고발 케이스들이 심각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 보다 엄격한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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