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에도 5.6%…전국평균보다 0.1% 높아
학교·건설업 중심으로 1만명 신규채용
지난달 워싱턴주의 신규고용이 1만명에 달해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그 속도는 점차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 고용안정국부(ESD)은 본격적인 불황이 시작된 2001년 1월 이후 8만1천명이 해고됐지만 현재까지 7만6천여명이 재고용돼 조만간 불황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용상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시애틀지역은 불황기에 줄어든 일자리의 2/3 가량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SD의 로버타 파우어 연구원은“지난달 정부와 민간부문을 합해 모두 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은 상당히 좋은 결과”라며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늘어난 일자리 가운데 3천1백명은 여름방학이 끝나면서 복귀한 교사 등 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공부분의 채용인력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부문은 1천7백명을 신규 채용했으나 수송·창고·공공사업 부문의 고용인력은 7백명이 감소했다. 보잉도 9월에 4백명을 고용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6백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실비아 먼디 ESD 커미셔너는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5.6%를 기록, 전국평균과의 격차가 0.1 포인트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인 딕 콘웨이 박사는 지난 일년 새 주의 실업률이 2.1 포인트 하락, 전국평균인 1.3 포인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있다고 지적했다.
콘웨이 박사는 현재와 같은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워싱턴주의 실업률은 조만간 전국평균을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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