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 이용한 재검표 후 수작업 검표 가능성도
주지사선거 재검표 문답
이번 주지사 선거는 이미 개표가 완료됐으나 디노 로시 후보(공화당)와 크리스틴 그레고어 후보(민주당)간의 득표 차가 261표에 불과, 재 검표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한 의문점들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편집자 주>
▲재검표 실시 이유는?
개표결과 양 후보간의 표 차가 0.5% 또는 2천 표 이하일 경우 주 선거법은 주 총무장관으로 하여금 재검표를 명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검표는 진행 방식은?
대부분 카운티는 검표기를 사용하지만 일부 카운티는 스캐너, 터치 스크린 전자 투표기, 펀치카드 투표기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소요되는 기간은?
샘 리드 총무장관이 17일 밤 재 검표를 명령, 주법에 따라 근무일 기준으로 3일 내, 즉 늦어도 22일부터 재 검표를 시작해야한다. 대부분의 카운티는 하루면 검표가 끝나지만 유권자수가 많은 킹 카운티는 4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이전까지는 완료될 예정이다.
▲재 검표로 종결되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총무장관이 12월2일까지 당선자를 확정 발표한 후에 패자가 또 한차례의 수작업 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의 비용부담은?
재검표를 요구한 측이 부담한다. 기계를 이용한 재 검표는 42만달러, 수 검표에는 70만달러 가량이 소요된다. 재 검표로 당락이 뒤바뀐 경우 정부가 비용을 부담한다.
▲당락이 뒤바뀐 전례는?
한차례도 없다. 지난 68년 주 법무장관 선거에서 당선자인 슬레이드 고든 후보의 득표수가 재 검표에서 604표 줄었지만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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