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농무부, 감염 테스트‘판정불가’사례 발표
작년 말 홍역 치른 야키마 낙농가들 크게 긴장
작년 말 국내 최초로 광우병이 발생,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야키마 지역의 낙농가들이 또 다른 광우병 발생가능성이 있다는 연방당국의 발표에 크게 긴장하고 있다.
연방농무부(USDA)는 지난 6월부터 국내 사육 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실시중인 광우병감염 테스트과정에서 세 번째의‘판정불가(inconclusive)’케이스가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전 두 차례의 판정불가 사례는 결국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힌 USDA 관계자들은 이번 케이스는 추가 검사를 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주 농무부의 케이트 샌드보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이번 케이스가 워싱턴주 내의 소에서 나온 것인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혔다.
USDA는 광우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간략한 내용만 공개했을 뿐 감염된 소가 어느 지역에서 사육된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USDA는 지난해 12월3일 워싱턴주 맵턴의 한 낙농가에서 사육된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발표, 한동안 국내 쇠고기 소비가 급감하고 한국·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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