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인협 학생미술대회 시상식 및 협회전 리셉션
타코마 아·태 문화센터서 12월 29일까지 계속
한인 미술인협회(회장 노상훈)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제 11회 서북미 학생 미술대회 입상작과 협회전이 아·태 문화센터에 전시돼 한인 1~2세 미술가의 실력을 타 커뮤니티에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타코마 다운타운 소재 아·태 문화센터(APCC) 2층 전시실을 찾은 폴라 쉴드씨(UW 근무)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게돼 APCC를 자주 찾는다며“1세와 2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 것과 전통 서예부터 현대 사진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본보 및 시애틀 총영사관·APCC·MSM 등 후원으로 지난 6월12일 타코마 포인트 디파이언스 동물원에서 열린 서북미 학생 미술대회 대상 및 특별상 20여점과 협회전 작품 30여 점이 지난달 15일부터 12월29일 까지 APCC에서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가 APCC 2층 홀에서 열릴 수 있게된 것은 APCC 창설 및 건물 매입 공로자인 서인석 이사장의 주선 덕분이라고 노상훈 회장은 감사해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주 리(11·주지사상), 허은정(7·시애틀 총영사상), 김유나(5·미술협회장상), 최미나양(2·타코마 시장상) 등 4명은 200달러의 상금과 함께 각자의 그림과 얼굴사진으로 장식된 상패 및 펜던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특별상 수상자들도 펜던트와 100달러씩의 상금을 받았다.
김재국 시애틀 총영사, 빌 에반스 타코마 부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 및 협회전 리셉션에서 노 회장은“협회를 창설할 때 학생미술대회를 10년 이상 계속할 지 의문스러웠으나 10년을 넘기고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협회가 미래 한인 미술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미술인 협회장에는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한 제시카 김씨가 선출됐다.
/김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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