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스, 연승행진 끝
워싱턴주립대학(WSU)이 7년 만에 애플 컵을 품에 안았다.
WSU는 19일 풀만에서 벌어진 라이벌 워싱턴대학(UW)과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28-17로 앞서나가며 UW을 압도한 끝에 승리를 거두고 지난 97년 이후 처음으로 애플 컵을 차지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펌블을 범해 UW에 터치다운을 내주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한 WSU는 이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UW 감독에서 물러나는 키스 길버슨 감독에게 패배를 선물했다.
시애틀 시혹스는 20일 시애틀서 열린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56초를 남기고 상대 패스를 인터셉트해 극적인 터치다운에 연결시킨 루키 마이클 보울웨어의 선전에 힘입어 24-17로 승리,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서부 디비전에서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던 세인트루이스 램즈가 약체 버펄로 빌스에 패했다는 뉴스를 전해 듣고 경기에 임한 시혹스는 주전 쿼터백 맷 헤슬벡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백업 트렌트 딜퍼가 상대를 잘 요리해 시즌 6승째(4패)를 수확했다.
한편, 동부원정 시리즈를 펼치고 있는 시애틀 수퍼소닉스는 보스턴 셀틱스와 20일 경기에서 주전들의 전반적인 슛 난조로 83-102로 패배, 10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소닉스는 시애틀 스타였던 게리 페이튼이 속한 셀틱스의 강한 압박수비에 고전하며 1쿼터에 고작 14점 밖에 넣지 못하는 졸전을 벌인 끝에 19점차로 대패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