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연합회의 제3회 정기총회 및 연례만찬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휴스턴 매리엇 웨스트체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화여대총동창회 휴스턴지회 주최로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열린 연례만찬에는 본국에서 윤순희 총동창회장과 장필화 대학원장, 그리고 미주 33개 지회중 18개 지회에서 25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석하기로 되어 있던 신인령 총장은 일정이 겹쳐 참석치 못하고 대신 행사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영일 이화2004 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화 2004잔치에 참여해 준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하며 이 자리가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다. 김성혜 북미주지회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이화국제재단 제35회 이사회와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연합회 제3차 총회를 끝내면서 참가한 동문들과 주최 지회의 동문 및 친지들이 모여 축하하는 역사깊은 연례만찬”라고 말하고 북미주지회연합회가 탄생된 배경을 소개했다. 휴스턴 민동석총영사는 이대동문 부군의 자격으로 참석, 행사를 축하한다는 축사를 했다. 장필화 대학원장은 부득이하게 참석못한 신인령 총장의 인사말을 대신 낭독했으며 이어 발전하는 학교 소식을 소개하는 신 총장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이화여대 국제재단 샤론 지머만 레이더 회장은 이대발전에 큰 공헌을 한 최순자 박사와 가장 많은 기금조성을 한 샌프란시스코 지회, 이화2004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한 이영일 동문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화여대가 추진중인 캠퍼스 센터 프로젝트의 소개와 이대총장배 골프대회 입상자 시상 등이 마련됐으며 이화사위의 합창과 연극 ‘이화가 필 때까지’, 독창, 라인댄스 순으로 진행된 3부 순서는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05년 행사 개최지는 오하이오주의 클리브랜드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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