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택공항 20여만명 통과 예상… 9·11 이후 최고수준
전국에서 3천만명 이동…고속도로, 철도, 페리도 만원
내일부터 시작되는 올해의 추수감사절 연휴에 수 십만명이 시택 공항을 이용하는 등 육로·철도·항공편 등을 통한 여행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개스 값이 일년 전에 비해 30% 이상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를 포함한 전국적에서 모두 3천만명 가량이 자동차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행기·버스·페리·기차 등 다른 교통편으로 가족이나 친지방문 길에 나서는 여행객들도 660만명에 달할 것으로 AAA 관계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시택공항 당국은 23∼24일 이틀간 지난해보다 많은 20여만 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해 9·11사태 이후 최고의 여행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경기회복과 함께 9·11 테러로 촉발된 항공여행에 대해 위기감이 점차 해소도되면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승객에 대한 몸수색과 외투를 벗어 검색기를 통과하는 등 탑승객에 대한 검색이 대폭 강화되는 등 공항 내 대기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한다.
교통당국은 I-5 고속도로 등 각 지역 주요도로나 페리도 9·11 이전보다도 혼잡한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시간을 두고 출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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