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인봉사센터에서 ‘무료 비즈니스 법률 상담’을 맡게된 마이클 구디(Michael Goode·사진) 변호사는 한인들이 비즈니스 전문 변호사를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이번 일에 동참하게 됐다고 봉사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버지니아주 윌리엄앤메리법대를 졸업하고 뉴욕법대에서 세법학사학위를 따낸 구디씨는 현재 샌디스프링 인근에 법률사무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법인체 제반업무와, 국제법, 계약·세법, 부동산법 등을 포괄하는 상법분야 소송전문가로 활동중에 있다. 20일 한인봉사센터에서 첫 상담을 개시한 구디 변호사는 봉사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두르기보다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봉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의 비즈니스 변호사들이 고객의 사정보다는 소송비를 챙기기에 정신이 없다며 고객들의 비즈니스가 잘돼야 비즈니스 변호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기본을 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구디씨는 봉사센터의 상담은 전반적이고 기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선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건까지 해결해 주기를 기대하지는 말라고 정중히 선을 그었다.
차타누가에서 활동중인 테리올슨(Terry Olsen)을 통해 다민족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고 밝힌 이 유태계 변호사는 한인들의 비즈니스가 번창해 커뮤너티가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소수민족들의 사업을 지원하는 일은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은 한달에 두 번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문의:770-936-0969(한인봉사센터)
<황재원 기자>
love@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