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무항산 무항삼(無恒産 無恒心-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마음을 쓸데도 없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3일 오후 민주평통 달라스 지역협의회 초청, 통일강연회에서 북한을 6자회담으로 끌어들이자려면 북한 경제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북한 대외정책의 일관성, 신뢰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을 맹자의 나오는 말로 비유했다.
달라스 지역의 한인단체장들을 포함, 킬린, 오클라호마 주에서까지 평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빠른시일 내에 6자회담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는 북한이 현재 대안이 없다는 것이 곳곳에서 감지 되고 있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는 북한을 압박하기보다는 개혁, 개방으로 끌어내는 것이며, 김정일을 활용해야 된다고 제시했다.
북한은 지금 개혁,개방 통증을 치료하는 중이라고 진단하고 있는 그는 그러한 조짐이 금년 1월 북한을 다녀온 중국의 경제일보에 ‘의미있는 변화’로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표현만 다를 뿐 중국적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미간 북한을 바라보는시각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북한 붕괴 유도정책을 달성하기위해 북한 압박 전략을 쓰면 남쪽은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다. 이는 2,500만(남한인구의 1/2 이상 )이 DMZ로부터 70마일 이내에 몰려살고 있어 안보 불안심리가 자극받으면 경제부터 타격받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에 사는 동포들이 영향력있는 미국인들의 북한을 보는 시각(선제공격)을 연착륙 방향으로 이해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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