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30피트씩 치솟아 현재 8,364피트 기록
20년 안에 옛 높이 회복
벌써 두 달 째 용암분출이 계속되고 있는 세인트 헬렌스산 분화구 내의 용암돔이 엄청난 크기로 자라면서 산의 높이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새로운 용암 돔이 70에이커 넓이에 걸쳐 무려 8백피트 높이의 거대한 모습으로 자라났다고 밝혔다.
USGS는 현재 지표아래에서 지진과 함께 수증기를 뿜어내며 용암을 밀어 올리고 있는 마그마의 활동이 중단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속도로 계속 진행될 경우 헬렌스 산은 약 20년 안에 새로운 높이의 봉우리를 갖게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같은 활동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열이미지 분석을 토대로 돔을 형성하고있는 분화구내의 새로운 날개가 하루평균 30피트 가량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돔의 높이가 7천4백피트라고 언급한 전문가들은 정점을 기준으로한 산의 높이는 8,364피트라고 말했다. 지난 80년 모두 57명의 사망자를 낸 화산대폭발이 일어나기 직전의 산의 높이는 9,677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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