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갑작스럽게 내린 큰 비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와이대학교가 대대적인 복구작업을 벌인 결과 대부분의 건물 내의 청소작업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대학측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해밀턴 도서관을 제외한 11개 건물에 대한 청소작업이 끝나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교실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임시로 다른 교실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던 학생들은 다시 본 교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생물의학 건물과 설맨 랩실 등은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이들 건물의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학교측의 다른 지시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임시로 지정된 교실에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
특히 해밀턴 도서관은 오는 12월 중순까지는 청소작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학생들의 불편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와이대학측은 이번 비로 인한 피해액이 해밀턴 도서관의 1천만달러를 비롯, 35개 동에 대해 모두 2천5백만달러로 잠정 추산하고 있다.
해밀턴 도서관은 현재 책을 빌리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미리 책 주문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증을 준비하고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서관을 찾으면 책을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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