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저녁 브런스윅 볼링장에서 열린 2004 볼사모 회장배 볼링대회에는 남녀 총 52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격전을 벌인결과 남자부에서 이용원 선수(총 289점)가 여자부에서 김미애 선수가 각각 영애의 M.V.P를 차지했다.
평균 에버리지를 기준으로 A, B, C, D조로 나뉘어 스크래치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에 비해 적은 남자 38명, 여자 14명 등 총 52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를 말리는 적전으로 치러졌다.
볼사모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볼링동우회가 모두 참가하는 등 볼링을 통한 한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또한 시상에 있어서도 17인치 LCD모니터를 비롯해 VCR콤보, 고급의자, 오디오, 중형냉장고 등 푸짐한 선물들로 준비돼 선수들 간 경기의 치열함을 더했다.
한편 경기결과에서는 ▲M.V.P: 남자-이용원(289점), 여자-김미애(202점) ▲A조: 1등-이용원(748점), 2등-이주왕(683점), 3등-박해섭(662점) ▲B조: 1등-박경석(651점), 2등-김효겸(562점), 3등-유병은(524점) ▲C조: 1등-켄 조(568점), 2등-장경현(547점), 3등-이현석(534점) ▲D조: 1등-김미애(687점), 2등-김경숙(674점), 3등-정계옥(671점) ▲행운상- 이은영 등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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