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소식지 ‘한민족 네트워크’는 최신호에서 멕시코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하고 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이 ‘단절에서 화합과 번영의 세기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내년 5월 이민 100주년을 맞게되는 멕시코 동포사회는 초기 이민사회 형성이 달랐던 이유로 ‘애니깽 농장’ 출신 후손들과 국교수립 이후 멕시코에 정착한 이들간의 교류가 소원했다.
그러다가 지난 1996년 한인 후예들을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린 이후 5월1일을 ‘한인의 날’로 정해 동질성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 멕시코 한인회(회장 이광석)와 멕시코시티 후손 한인회(회장 다비드 김)는 2005년 멕시코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에 중차대한 의미를 두고 모두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재외동포재단도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카탄 반도에 기념비 제작’과 멕시코 이민학술대회, 이민사 편찬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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