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 이글’기 총 1천여 시간 정찰비행 맡아
반군 병사가 마시는 커피의 김까지 보여줘
보잉사가 제작한 무인정찰기가 이라크 전선에서 해병대의 정보수집을 측면 지원하는 등 대대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로봇기능을 갖춘‘스캔이글’정찰기는 지금까지 1천여 시간에 걸쳐 이라크 내 정보수집 및 정찰비행을 수행했다고 보잉관계자들은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 비행기가 이라크 폭도 거점지역의 상공을 비행하며 이들의 움직임을 비디오로 촬영, 지상의 해병부대에 전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비디오는 적군 병사들의 얼굴 이미지를 상세한 부분까지 전달해주며 이들이 마시는 커피에서 나오는 김을 보여줄 정도로 정밀하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몸체길이 4피트, 날개길이가 10피트인 이 무인항공기는 한번 주유로 최고 15시간동안 연속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이글스캔 프로그램의 데이브 마틴 매니저는“무인항공기는 일반 유인전투기가 기피하는 지루하고 험악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글스캔이 전투임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래 전투에서 감당할 역할이 점차 증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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