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달라스 보현사가 리처드슨 소재 1130 Abrams Rd.(사진,빛내리교회 인근)로 중창 불사를 추진한다.
10여 년간 달라스 불교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현 노스 해븐의 요사(寮舍)채가 너무 협소한 관계로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지난 1999년부터 새로운 공간을 모색해 왔다는 안학선 달라스 보현사 중창불사 추진위원장은 “지난 2000년 파머스 브랜치 내에 1.2에이커의 신축부지를 마련했으나, 까다로운 시 규정과 엄청난 공사비가 요구됨에 따라 신축보다는 개축 또는 개조한 사찰을 마련하기로 방향을 정해 이 같이 마련했다고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보현사는 20여년전 어빙의 한 아파트에서 법회를 봉행함으로써 불법을 전하기 시작, 지난 1995년에 현재의 2916번지 노스 해븐 주택을 개조해 법당으로 사용해 왔었다.
지난 24일 잔금을 지급, 소유권을 이전한 보현사는 1.4 에이커에 요사채가 2,800 평방피트로 현재의 1,600 평방피트의 회랑(回廊)을 개축해 법당으로 만들 계획이며 50대 주차공간도 확보, 내년 2월초 공사를 완료, 3월초에 이전 개원법회를 가질 예정이다.
달라스 보현사는 중창불사 모연문(募緣文)에서 “최근 점점 대형화 해가는 다른 종교를 보면서 ‘외형이 그 내용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면서도 한편 초라함을 느꼈으며 20여명만 넘어도 절하기가 불편했던 현재의 법당은 공간이 부족해 신도 분들이 편하게 할 수가 없어 수행도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으나 다행히 우리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시절인연이 도래,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인연이 있는 이들에게는 더욱 깊은 믿음을 전하고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인연을 맺게 할 수 있는 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중창불사를 추진케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안학선 중창불사 추진위원장을 비롯 조유상 법사, 한용우 신도회장, 김보영 중창불사 추진위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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