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각 카운티에 9만2천명분 추가로 공급
내달 3만여명 분 더 확보
오리건주에도 최근 9만2천명 분의 독감예방 주사약이 공급돼 극심했던 백신 부족사태가 다소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보건당국은 현재 각 카운티 보건국에 추가로 독감백신을 공급, 개인의원·일반병원·지역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랜트 히긴슨 주 보건담당관은 백신주사약이 각 지역 의료기관에 도착, 일반인들에게 제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는 6일부터 예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긴슨은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 가운데 8만1천대 분은 노인 등 어른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접종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서, 지금까지 주 내에 공급된 독감백신은 모두 66만4천 명 분으로 독감에 취약한 대상자들의 절반정도는 커버되는 셈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히긴슨은 백신부족 사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각 카운티에서 배정된 분량보다 1만대 정도를 추가로 요구하고 하루에 보건국에 걸려오는 문의전화만도 평균 5백여통에 달한다고 말했다.
내달에도 추가로 3만3천대 분의 독감주사약을 공급할 오리건주 보건당국은 2세 이하의 영아·환자·65세 이상의 노인 등에게 우선접종을 실시하도록 지침을 시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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