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총영사관, 신원조회 등 ‘e-Consul’로 처리
본국서 호적등본 등 서류 떼어오는 불편 해소돼
한국 외교통상부가 재외공관에 컴퓨터 민원처리 시스템을 가동, 앞으로는 해외 공관에서 신원조회가 가능해지며 본국에서 각종 증빙서류를 떼어오는 불편도 해소된다.
서북미 등지의 한인들은 외통부가 오는 6일부터 전세계 재외공관 67개소에 구축 운영하는‘재외공관 전자민원 시스템(e-Consul)을 통해 호적, 주민등록 등을 즉각 조회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애틀 총영사관의 오승용 민원담당 영사는 행자부, 법무부, 경찰청, 병무청 등 본국 정부기관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해외공관에서 즉각 민원을 처리할 수 있으며 한인들이 한국 내 친지들에게 부탁해 받아왔던 호적등본이나 주민등록 등본도 현지 공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원서류 현지 확인 시행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권발급의 경우 종전에는 신청서를 2주에 한번씩 항공 파우치(외교 행랑)편으로 본국에 보내 1주일∼1개월 정도 걸렸으나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현지공관에서 관련 서류를 직접 스캔해 보낼 수 있어 여권 재발급이 1주일로 줄어든다고 오 영사는 설명했다.
시애틀 총영사관은 이 시스템 가동을 위해 민원담당 직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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