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 째 혼수상태…주민·동료변호사들 1만여 달러
정도회서도 1천달러
한인들이 연루된 민사소송 케이스의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총을 맞아 뇌사상태에 빠진 케빈 정 변호사에게 미국인 변호사들과 주민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정 변호사의 매제인 민광기씨는 정 변호사 돕기 은행구좌가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미국인 변호사들이 5천달러, 벨뷰 지역의 주민들이 5,500달러를 기탁했으며 한인사회에서는 정도회가 1천달러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민씨는 한달 전 사무실 주차장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정 변호사가 4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혼수상태라며 조만간 병원에서 입주 요양시설인 너싱홈으로 옮겨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민씨는 정 변호사의 수술비 및 입원비는 의료보험으로 커버되지만‘식물인간’상태에서 무기한 입원해 있을 수 없어 너싱홈으로 옮길 수밖에 없다며 그럴 경우의 비용은 의료보험에서 단기간만 커버해준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 가족을 돕고 있는 김기현씨는 정 변호사 및 가족을 위해 US 뱅크에‘Kevin Jung Family Fund’구좌가 개설돼 있다고 밝히고 일반 한인들도 US 뱅크의 어느 지점에서건 구좌번호 없이 이 구좌 명만으로 성금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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