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노력에 더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 조중식 고문이 1일 오후12시 30분 청소년센터(권요한 회장) 활동에 써달라며 1만달러 후원금을 기탁했다. 조중식 고문은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이 이렇게 다양하고 활발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청소년센터 집행부를 비롯해 열심히 뛰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1만달러를 후원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조 고문은 일제 강점기 소학교를 다니고 한국전쟁을 겪은 자신 세대에는 ‘청소년문제’라는 것이 사치로 비쳐질만큼 삶이 힘들었다며 그러나 요즘 한인 청소년들은 부모와 대화가 어렵고 학교적응 문제 등이 겹치면서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삶의 환경이 달라질때마다 청소년문제는 다른 양상으로 심각성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마땅한 청소년 기관이 없는 이민 사회에서 청소년센터가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권명오 자문위원장과 임현춘 이사장을 비롯한 청소년센터 집행부는 각별히 청소년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 후원금을 한푼 남김없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요한 회장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조 고문이 후원한 1만달러는 청소년 고민상담소 운영과 SAT강좌 운영 등의 교육비로 지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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