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학장 류형선)은 30일 저녁7시 연경에서 이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은종국 현 이사장의 재임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김상만씨를 부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은종국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며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늘 아쉽게 생각해왔다며 올초 이사회에서 3년 임기를 채우고 이사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으나 여러 이사들의 의견을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시 1년을 봉사하겠다고 이사장직을 수락했다.
은종국 이사장은 앞으로 1년동안 새로운 이사들을 5~10명까지 확보해 이사진 구성을 더욱 단단히 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된 김상만씨가 부이사장으로 추대돼 김백규, 홍종철, 하수지 부 이사장들과 함께 노인대학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총회는 노인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기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축복기도로 시작돼 통학용 새 버스 구입과 주정부 점심후원, 야유회 및 추석잔치 등의 사업경과 보고가 이어졌으며 내달 18일 있을 6회 졸업식 시행안 등이 논의됐다. 류형선 학장은 노인대학이 설립된지 벌써 10년이 된다며 10년 세월을 한결같이 노인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애틀랜타 동포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04년 노인대학 졸업식은 18일(토) 오전 11시 구세군 다민족 교회에서 열린다. 문d의:770-936-0449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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