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금인상 불구, 성수기 예약율 작년보다 5% 증가
11~22일은 90% 이상…테러공포 서서히 벗어나
유가급등으로 인한 항공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 시애틀 지점(지점장 황인태)의 성수기 예약률이 작년보다 5% 증가, 여행업계 경기가 한국경제위기 및 9·11테러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한국의 IMF 사태이후 9·11 테러, 급성 호흡기 질환(사스) 등이 연이어 터져 고전했던 아시아나의 시애틀-인천 노선은 작년부터 서서히 반전, 올 12월 예약률이 작년보다 5% 높은 81%에 달한다고 박수종 판매 과장이 밝혔다.
박 과장은 미국 경기가 점차 나아져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치열했던 미국내 각급 선거가 끝나고 여행객들도 이제는 항공기 테러공포에서 많이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유가가 급등하자 아시아나·대한항공·이바·차이나 에어 등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연료 추가요금을 부과, 아시아나도 작년보다 50∼80달러를 인상했다.
연말연시 성수기 아시아나 시애틀-인천 노선은 12월11일부터 22일까지는 90%이상 예약된 상태이며 12월 4~8일, 25일과 29일 편은 아직 예약이 가능하다.
박과장은 그러나,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8일 사이는 인천출발, 시애틀 행 편이 만원이어서 이 기간 중 반드시 귀국해야 할 승객은‘오픈 티켓’을 사지말고 귀국 날짜를 정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티켓을 구입할 경우 미주지역 문의전화 번호는 1-800-227-4262이다.
한편, 아시아나 시애틀 지점은 탑승하기 전 가방에 자물쇠를 채워 놓으면 공항 검사관들이 검사를 하지 못해 탑승에 지장이 있다며 귀중품은 핸드 캐리로 기내에 갖고 들어가도록 당부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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