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들의 최대 축제인 포트워스 한인 송년의 밤이 오는 19일 오후 6시 록히드 마틴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펼쳐진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동포들이 늘어나 넓어 보이던 레크레이션 센터가 비좁게 느껴질 정도가 됐다. 이를 감안 주최측은 장소가 넓지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재 배치할 계획이다.
30일 지범훈 한인회장은 이날 오후 6시 조선갈비 식당에서 가진 행사안내에서 사회적인 분위기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서 가수를 초청해 가지려던 송년의 밤 행사를 조용한 분위기로 치르기로 임원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자리에는 서혜성 홍보이사, 유영욱 봉사부장, 김충겸 부회장, 최종철 총무, 지송영, 지범훈 회장 부부가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치뤄질 이번 행사는 1부는 송구영신하는 의미의 행사와 2부는 옛 KBS 가요무대에 출연했던 달라스 동포 최선씨 사회로 노래자랑순서가 이어진다. 특히 노래자랑과 함께 펼쳐지는 경품뽑기 행사에는 한국 왕복 비행기표 3장을 비롯 현금 1,000달러, 김치 냉장고 등의 푸짐한 상품이 후원자들로부터 제공됐다. 후원단체 및 업체는 전 현직 협의 회장단, 노인회, 부녀회, 상공회, 골프회, 한글학교, 대한항공, 세계여행사, US Financial, Good Year, 한나이슬, 윙 21, 가야식당, 혜원가든, 풍년식품, 코마트, Buy-law, 삼문무역, 중국 길림성 녹용, 동양식품, Hair Story 및 지역 각 교회가 경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