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
▶ 작년 수혜자 김 모씨, 한인사회에 감사 뜻 밝혀
익명 독지가 500달러 기탁,‘단골’중동동문회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씀 외에 무어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국 땅에 와서 10년 정도 살고 있지만 이렇게 도움을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더욱 더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본보 연례사업인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Korean X-mas Fund)을 통해 지난해 동포들로부터 1천달러의 성금을 받은 김 모씨는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알려달라며 본보에 카드를 보내왔다.
김 씨는 도박중독인 남편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이혼한 뒤 혼자 어린 아들을 양육하기 위해 발버둥치다가 사회기관의 추천으로 본보의 이웃돕기 성금을 분배받았었다.
지난 1985년부터 본보가 벌여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질병이나 사고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 무의탁 노인들, 그리고 김 씨처럼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
이들 수혜자는 삭막한 이민생활 가운데 뜻밖에 받은 동포의 온정이 눈물겹도록 고마웠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도 우리의 불우한 이웃을 도와달라며 올림피아의 S모씨가 500달러, 매년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에 동참해온 중동 동문회(회장 채현석)가 100달러를 기부했다.
불우 이웃돕기 수혜 신청은 생활상담소(425-697-5642), 대한부인회(253-535-4202), 아시안 상담소(ACRS: 206-695-7559), 타코마 커뮤니티 하우스(253-404-3987)로 연락하면 된다.
<성금 보내주신 분들>
▲익명(올림피아).....$500
▲중동 동문회..........$100
소계 $600
누계 $600
※성금 수표 수취인명:
payable to: Korean X-mas Fund
※우송 주소: Korea Times,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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