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운 장인(匠人)정신을 계승해온 우향 김두선 선생의 생활자기와 홍익화랑 대표 김만선 화가가 한국내 노학봉, 최영란 화백 외 6인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유화전시회가 오늘부터 26일까지 인터마트 내 아모레백화점 특별전시장에 전시된다.
우향 김두선선생의 생활자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접시, 물 항아리, 테이블 세트, 콩나물 시루, 김치 독, 불고기 구이 판, 곰 솥, 가마솥, 뚝배기, 약탕기, 주전자, 전골냄비, 사각접시, 호박접시, 양념 항아리 등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그러나 이 생활도자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주방용 생활자기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각종 중금속, 세균 등을 흡착 분해하여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몸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함으로써 음식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생활자기이다.
전시 판매되는 생활자기는 약 50여 점으로 우리 선조들의 기(氣)를 동포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경주에서 서라벌 요를 운영하면서 이 지방 특유의 초 양질의 황토와 맥반석으로 빚어진 생활자기는 우향선생 만의 신비로움과 미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도예의 미와 독창성을 함께 갖춘 분청 자기이다.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청자, 이조시대를 대표하는 백자가 있는 것처럼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자기는 분청자기라는 것이 김두선 선생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시되는 홍익 화랑 김만선 대표가 직접 한국의 대표 화가 작품들은 전시한 것으로 한국 시골의 고향 내음이 물씬 풍기는 굽은 소나무의 멋을 화폭에 담은 것을 비롯 제주도의 유채 꽃 들판, 고요한 전나무 숲 속을 찾아든 햇빛 줄기의 신비, 시골의 정겨운 호박넝쿨, 돌을 들추면 작은 가재가 나올 것 같은 산기슭의 맑은 내 등 미술작품 30여 점이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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