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부동산협회 조사
캘리포니아 주민이 46만2,510달러에 달하는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최소 연봉이 10만달러가 넘어야 한다.
주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7-9월 캘리포니아주 중산층의 연봉은 5만2,940달러로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연봉 10만8,310달러에 비하면 5만5,370달러나 부족하다.
36만9,940달러인 중간 가격대 콘도미니엄을 구입하려면 연봉 8만6,630달러가 필요하고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64만6,280달러에 달하는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연봉이 15만달러가 넘어야하나 샌프란시스코 중산층의 연봉은 6만8,430달러에 불과하다. 중가주 지역의 중간주택가격은 28만8,960달러, 중산층의 연봉도 4만640달러로 가주의 타 지역에 비해 사정이 양호하다.
최근 주택시장은 둔화되고 있지만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캘리포니아 주민 중 81%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수입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퍼스트 홈 바이어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비율은 26%에 그쳐 부동산협회가 조사한 이래 최저로 집계됐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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