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시애틀 어린이 병원 부설기관으로
불치병 어린이 치료 거부 등 윤리문제 다뤄
시애틀 어린이 병원에 아동 치료 윤리 문제를 다루는 전문 연구 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된다.
병원 부설‘아동 생명 윤리 센터(CPB)’는 연방정부로부터 34만달러를 지원 받고 아동병원과 리저날 병원에서 각각 지원한 1백만달러를 통해 운영된다.
덕 디커마는 CPB 임시소장은 전국에 많은 의료 윤리학 센터가 있지만 CPB처럼 아동과 관계된 생명윤리를 집중 연구하는 곳은 없다며 내년 7월 본격적인 대외 학술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PB는 불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이 치료를 거부하는 문제, 성병에 걸린 10대들을 위해 담당의사와 부모가 상담해야 하는 지 여부, 아동들의 의료 실험 가능 여부 등 당면한 의료 윤리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디커마는 아동들의 심각한 의료 윤리 문제에 있어 연방법이 정해 놓은 규정이 워낙 애 매 모호해 늘 시비 거리가 돼 왔는데 CPB의 연구가 본격화되면 입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모든 어린이 환자들이 자신의 치료에 관한 권한을 부모에게 맡기지만 부모들도 이러한 문제에 있어 도덕적으로 선명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때가 많다며 CPB가 많은 연구를 통해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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