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발견된 부부 유골과 다른 제3자 것일 수도
지난 1929년 운전중 추락
올림픽 국립공원 인근 크레센트 호수에 70여년전 자동차를 탄채 추락한 부부의 유골이 올 봄 발견된 데 이어 같은 곳에서 또 다른 유골이 수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공원의 한 관계자는 크레센트 호수의 유적지 보존을 위한 작업을 벌이던 중 지난 4일 사람의 대퇴골로 보이는 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뼈가 지난 1929년 교통사고로 호수에 빠져 숨진 러셀 워렌(당시35)과 그의 부인 블렌치(당시33)의 유해들과 다른 제 3자의 유골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1929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워렌 부부의 유골은 올 봄 호수 170피트 지점에서 발견된 1927년 셰비 차량 잔해 부근에서 발견됐었다.
감식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유골이 워렌의 것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의 것일 수도 있다며 자세한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봄 워렌 부부의 유골을 찾아낸 밀 크릭의 존 롤링스는 워렌의 유골이 차가 발견된 지점보다 20피트 위에서 발견됐고 이번에 발견된 유골은 차에서 10피트 아래서 발견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워렌의 후손들은 갑자기 사라진 이들 부부의 실종 의문을 풀기 위해 올림픽 국립 공원에 부탁, 적극적인 수색작업을 벌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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